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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신규 선박투자 기대감에 중국원양자원 상한가…중국株 들썩
중국기업인 중국원양자원(900050)이 대규모 신규 선박 투자 결정에 14일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날 오전 중국원양자원은 전일 대비 800원 오른 6180원을 기록중이다. 중국원양자원은 3거래일째 상승세다.

앞서 지난 12일 중국원양자원은 신규 선박 30척 투자를 공시했다. 회사측은 “한국 상장 이후 지속적인 선박 확대로 최근 3년간 연평균 74.3%의 매출 증가를 이뤄왔다. 상장 이후 29척까지 조업선을 확대했고 현재 건조중인 10척의 신규 선박이 내년초 조업투입 본격화되면 39척의 조업선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30척 신규 선박 투자 결정은 추가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종 다양화 및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원양자원은 선박당 건축 비용을 약 2600만위안(약 47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총 투자규모는 약 7억8000만위안(약 14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중국원양자원 CFO인 반건평은 “투자자금의 약 40%는 현재 진행중인 원양어업기지 대금의 결산에 따른 정산반납금(약 3억위안)으로 조달할 예정이며 나머지 대금은 회사 운영자금이나 대주주 대여금으로 조달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중국식품포장(11.19%), 중국엔진집단(5.14%), 차이나킹(3.94%) 등 한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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