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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황>코스피, 보합권에서 등락…IT ↓ 통신↑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전일 급락에도 지수를 끌어올릴 뚜렷한 재료가 나오지 않으면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14일 코스피지수는 10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7.91포인트(0.42%) 하락한 1856.15를 기록중이다.

올해 마지막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열렸지만 아무런 대책도 나오지 않으면서 투자심리는 다시 위축됐다.

외국인은 1205억원 순매도로 나흘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48억원, 287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방어주인 통신이 소폭 상승세다. 반면 IT는 1.47% 하락중이며, 화학과 유통, 운수창고 등도 지지부진하다.

외인 매도세에 삼성전자가 1.43% 하락한 10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도 각각 1.07%, 2.69% 하락했다.

대외발 불확실성이 여전하면서 당분간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엄태웅 부국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의 움직임은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로존 재정통합 과정에 있어서의 일보 진전, 중국 긴축완화에 대한 기대감, G2 국가들의 연말연초 소비개선 등 시장내 호재와 악재가 상충하는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박스권 하단인 1800선으로 지수조정이 지속될 경우에는 주식 매수관점에서, 미국, 중국 소비개선 기대가 유효한 I T 및 부품업종 및 자동차업종에 대한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조언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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