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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상장 넥슨 시초가, 공모가 대비 높은 1307엔
14일 일본 증시에 상장한 온라인게임회사 넥슨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높은 시초가를 기록했다.

도쿄증권거래소(TSE)에 따르면 이날 넥슨은 공모가 1300엔보다 7엔 오른 1307엔에 시초가를 나타냈다. 이후 넥슨은 하락세로 돌아서 오전 9시 38분 기준 1247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39.04포인트(0.46%) 하락한 8513.77로 출발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넥슨은 910억엔(약 1조3000억원)을 확보했다. 넥슨은 미국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오는 16일 상장 예정인 징가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상장 온라인게임사가 될 전망이다.

넥슨은 창업주인 김정주씨가 지주회사격인 NXC를 지배하고 NXC가 넥슨 재팬을 지배하며, 넥슨 재팬이 넥슨 코리아 등 해외법인을 지배하는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넥슨의 자회사인 게임하이는 오전 10시 현재 전일 대비 350원 하락한 1만2050원을 기록 중이다. 넥슨이 인수한 JCE는 전일 대비 100원 내린 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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