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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 “KCC, 지배구조 취약” 혹평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인수한 KCC에 대해 지배구조가 최약하다는 증거라는 혹평을 내놨다.

S&P는 “KCC의 삼성에버랜드 지분인수 계획이 동사의 장기 기업 신용등급 및 채권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하지만 명확한 인수근거가 부족하다는 점과 인수한 지분에 대한 향후 계획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취약한 기업지배구조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S&P는 또 KCC가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인수할 경우 보유현금은 감소하는 반면 차입금은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재무건전성에 어느 정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S&P는 KCC가 이번 지분인수 자금 대부분을 보유현금 및 보유주식 (9월 30일 현재 약 2 조원) 중 일부를 추가로 매각함으로 충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길용 기자 @TrueMoneystory>/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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