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미국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메이저 레이블이자 레이디 가가, 에미넴, 블랙아이드 피스 등이 소속된 인터스코프 레코즈를 통해 오는 20일 신곡 ‘더 보이즈’의 맥시 싱글을 아이튠즈를 이용,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 또 21일에는 한국의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도 오픈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완성도 높은 앨범을 위해 ‘더 보이즈’ 맥시 싱글의 공개 일정을 변경했던 소녀시대가 세계적인 힙합 가수 스눕 독과 함께 녹음 작업을 진행했다”라며 “소녀시대의 강렬한 보이스와 스눕 독의 랩 피처링이 어우러진 ‘더 보이즈’ 리믹스 버전은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맥시 싱글은 스눕 독 이외에도 인터스코프 레코즈 소속의 실력파 신인 래퍼 릴 플레이도 참여, ‘더 보이즈’ 리믹스 버전의 피처링을 맡아 원곡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는 평이다.
게다가 오는 1월 17일에는 유니버셜 뮤직 그룹을 통해 ‘더 보이즈’가 수록된 스페셜 앨범도 미주, 유럽 등에서 발매될 예정이며, 특히, 스페셜 앨범에는 한국 앨범을 접하기 어려운 해외 음악 팬들을 위해 소녀시대 정규 3집 앨범 수록곡은 물론 한국어 버전의 곡들까지 다양한 음악을 담아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10월 19일 발표한 정규 3집 타이틀 곡 ‘더 보이즈’로 올해 KBS ‘뮤직뱅크’ 사상 최장 1위 기록인 6주 연속 1위에 올랐음은 물론 11월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1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 및 여자그룹상을 수상해 명실상부 최고 걸그룹다운 위용을 입증시킨 바 있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issue@issu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