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13일 자정 데뷔 후 첫 정규음반 타이틀 곡 ‘촌스럽게 굴지마’를 공개했다.
이 곡은 남성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용준형이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를 입증하듯 ‘촌스럽게 굴지마’는 음원 공개 직후 각종 음원 차트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를 휩쓸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온라인 게시판에는 “역시! 알리 최고”, “지금까지 발라드와는 또 다른 알리만의 색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알리와 용준형의 만남! 둘 다 정말 좋다. 묘하게 어울리는 매력이 있다” 등 네티즌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알리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 곡 ‘촌스럽게 굴지마’는 국내 가요계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최준영이 프로듀싱했으며, 힙합 스타일의 리듬에 레게 풍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떠나는 사랑 앞에 구차하고 촌스럽게 매달리지 말고 쿨 하게 이별하라는 직설적이면서도 애절한 느낌의 가사가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영혼이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알리의 이번 음반에는 ‘촌스럽게 굴지마’를 비롯해서 ‘조두순 사건’의 피해아동 나영이(가명)를 위로하는 ‘나영이’, 감성 발라드 ‘첫 인사’와 ‘너로 인해’, ‘핑핑글’ 등 총 4곡의 자작곡과 ‘365일’, ‘뭐 이런 게 다 있어’, ‘울컥’ 등 그의 대표곡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한편 알리는 ‘촌스럽게 굴지마’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18일과 24일 듀엣 및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