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테크건설에 입사한 이번 신입사원들은 경기도 양지에 위치한 전문연수원 등에서 진행된 사외연수에서 기본입문교육, 경영진과의 대화, 기업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이번 신입사원 연수는 기간도 2주로 확대하고, 선배들이 직접 강의자로 나서는 등 사내 강사 비율을 대폭 늘려 신입사원과 선배들이 함께 어울리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정성과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사내 비즈니스 매너와 에티켓을 배우는 ‘직장생활가이드’ 프로그램은 사외강사로 진행하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교안 작성부터 제작까지 이테크건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실제 이테크건설만의 사내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테크건설 직원 연수의 통과의례로 자리잡은 제주도 한라산 산행은 신입사원들에게 ‘도전정신’을 함양시키기에 충분했다. 배를 타고 인천항을 출발해 이른 아침부터 한라산 어리목에서 오르기 시작한 이번 산행에서 신입사원들은 매서운 추위에 더해진 우박과 눈 속에서도 강인한 정신력으로 무장, 장장 6시간 동안의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지난 9월에 서류전형을 시작해 인성테스트와 실무 및 임원 면접을 합격한 신입사원들은 이번에 신입사원 연수 외에도 앞으로 핵심가치교육과 기본 엔지니어링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오창석 대표이사는 “이번 신입사원 연수는 이테크건설과 함께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이테크건설 특유의 성실과 도전정신을 함양한 진정한 ‘이테크人’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테크건설은 OCI의 계열사로 40년 역사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중견 EPC업체로 성장ㆍ발전해 왔으며, 진정한 Global EPC Partner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테크건설은 정밀화학, 무기화학, 석유화학, 환경, 제약 및 바이오ㆍ반도체/LCD재료 분야에서 국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해외에 6개 국가에 지사(법인)를 두고 해외건설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강주남 기자 @nk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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