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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파’ 박용우 “요즘 아이들이 예뻐 보인다” 결혼임박?
배우 박용우가 결혼에 대한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용우는 12월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파파’(감독 한지승)의 제작보고회에서 “몇년 전까지만해도 아이들을 싫어했지만 요즘들어 굉장히 예쁘다”고 말했다.

박용우는 ‘파파’에서 불법체류자로 전락한 전직 매니저 춘섭 역을 맡아 준(고아라 분)을 비롯해 법적 보호자가 필요한 6남매의 아버지 역할을 해야 했다. 극중 역할과 결혼 적령기를 넘어선 그에게 결혼과 가장에 대한 질문이 전달됐다.

그는 질문을 받자 쑥스러운 웃음과 한숨을 내쉬며 “영화 속에서는 친아빠가 아니라 위장전입을 위한 아버지라 부담감은 없었다”면서도 “몇 년 전만 해도 아이들이 싫었는데 최근에 정말 예쁘다”고 답했다.

이어 “아빠에 대한 자신감은 (결혼을)해보지 않고서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며 “해보지 않고 말하는 것은 자만인 것 같으니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파파’는 미국 애틀랜타를 배경으로 전직 매니저 춘섭(박용우 분)과 준(고아라 분)을 비롯해서 법적 보호자가 필요한 6남매가 생존을 위해 가족으로 뭉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012년 1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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