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의 멤버 문희준은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OBS 예능프로그램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에 녹화에서 H.O.T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H.O.T 재결합에 대한 시기와 방법이 거의 합의가 됐다가 세부조건 등이 맞지 않아 자꾸 연기되고 있다. 이야기가 계속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문희준은 “우리 멤버들은 일단 뭉치더라도 우리를 만들어 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이수만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대로 토를 달지 않고 하기로 했다”며 “SM에서 음반을 다시 내는 것까지 합의했다”고 말해 재결합설에 힘을 실었다.
H.O.T의 재결합설은 올초 H.O.T의 막내 이재원이 군 제대할 때 멤버 전원이 모이면서 불거진 바 있다. 그리고 이번 문희준의 발언으로 그간 루머로 떠돌던 H.O.T 재결합설이 힘을 싣게 됐다. 문희준ㆍ토니안ㆍ강타ㆍ장우혁ㆍ이재원으로 구성된 H.O.T는 지난 1996년 정규 1집 ‘전사의 후예’로 데뷔한 뒤 ‘캔디’, ‘행복’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다.
H.O.T 재결합설 관련 문희준의 깜짝 발언은 15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되는 ‘검색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