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13일 방송작가를 위한 창작공간에 입주할 신규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문을 연 방송작가 창작공간은 총 면적 248m²(약 75평)에 4인실 6개, 3인실 2개 등 모두 8개의 프로젝트 룸을 갖추고 있다. 창작자 30여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룸과 세미나실, 기타 필요한 사무집기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입주 대상 작가는 프로젝트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창작기간이 3개월 이상 소요되는 방송용 프로그램 또는 방송 프로그램의 원소스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팀, 개인)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 가운데 해당 프로젝트의 우수성(작품성, 사업성, 시의성, 방영가능성 등)과 작가 경력, 창작공간의 필요성 등의 항목을 검토해 입주자를 선발한다. 오는 16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첨부된 양식을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작가는 내년 6월까지 창작공간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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