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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상고머리' 北 젊은이들에 인기 폭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의 김정은의 헤어스타일이 북한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다.

머리 전체를 1cm~1.5cm 길이로 짧게 자른 김정은의 이 스타일은 젊은 남성들이 선호한다는 이유로 ‘청춘머리’라고 불려지고 있으며 혈기왕성하게 보인다고 해 ‘패기(覇氣)머리’로 불리기도 한다. 우리로 치자면 스포츠머리보다도 짧은 수십년전 남자 고등학생들의 헤어스타일로 상징될 것이 북한의 김정은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 헤어스타일은 즐기는 한 평양 주민은 12일 조선중앙통신에 “상고머리 형태는 패기와 열정이 있어 보이고 단정하면서도 고상한 감을 주기 때문에 마음에 든다”고 이 스타일에 극찬했고, 창광원 이발실에서 일하는 안수길 공훈이발사는 “최근 청년들 속에서 높은머리,상고머리, 반상고머리가 유행”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에서 유행 중이라는 ‘높은머리’는 뒷머리를 짧으면서도 높게 올리고 다듬어 뒷선이 선명하게 나타나게 하는 머리형태로 상고머리보다는 약간 긴 스타일을 말한다. 


하지만 북한의 젊은이들은 단정하고 패기 있어 보이는 짧은 머리 형태를 반드시 선호하는 것만은 아니었다. 사실 북한 보건성 피부병예방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04년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위생적인 이유에서 머리카락의 길이가 1㎝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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