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18·사진)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털어놨다.
아이유는 최근 KBS 2TV ‘승승장구’의 녹화에서 “집안형편이 어려워 어릴 적 부모와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었다”며 “할머니, 사촌언니, 남동생과 함께 1년 반 정도 단칸방에서 함께 살았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겨울이면 집이 너무 추웠고 먹을 것도 부족했다. 따뜻하고 마음껏 먹을 수 있었던 연습실이 더 좋았다”며 “할머니가 머리방울 같은 헤어 액세서리를 시장에서 팔아 겨우 생활비를 마련했고 부모와 만날 수도, 연락할 수도 없었다”고 회고했다.
아이유는 이 방송에서 데뷔 전 1년간 20번 넘게 오디션에서 탈락했던 일, 오디션을 보러 다니다가 사기를 당했던 사연 등을 들려줬다.
장연주 기자/yeonjoo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