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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편네 아이돌’ 강민경-민아, 아이돌에서 연기돌로 거듭나다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과 걸스데이의 민아가 MBN 일일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며 ‘연기돌’로 급부상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2월 5일 첫 방송된 ‘뱀파이어 아이돌’을 통해 시트콤 연기에 도전, 아이돌 답지 않은 농익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강민경은 극중 SD 기획사 소속 로드매니저에서 훗날 걸그룹 걸스걸스의 보컬이 되는 민경 역을 맡았다. 그는 로드매니저가 되기 전, ‘번개’로 불리는 짜장면 배달원이기도 했다. 특히 그는 짜장면 배달원 ‘번개’ 역을 엉뚱하고 코믹한 연기로 소화했다. 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강민경의 고정된 청순한 이미지를 완벽히 깨지게 하는 대목이기도 했다.

민아 역시 특유의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그는 극중 걸스걸스 멤버로 등장하며 천우희, 이해인과 호흡을 맞춘다. 실제로 걸스데이 멤버인 민아는 이번 시트콤에서도 걸그룹 멤버로 출연하며 걸그룹다운 춤과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그는 안정된 대사 처리와 걸그룹의 발랄함을 그대로 담은 코믹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처럼 두 사람은 ‘뱀파이어 아이돌’을 통해 아이돌 가수로서 무대 위에서 선보인 모습과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연기자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여자 아이돌의 이미지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 온 몸을 던지는 연기투혼을 발산하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 두 사람이 깊은 내면 연기를 요구하는 정극이 아닌 코믹한 시트콤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선 것 역시 탁월한 선택으로 간주된다. 두 사람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시트콤을 통해 나이와 어울리는 발랄한 모습으로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뱀파이어 아이돌’은 코믹 연기의 대가로 불리는 김수미, 신동엽, 이정과 완벽한 비주얼의 이수혁, 제국의 아이들 광희, 홍종현, 김현중 등 차세대 스타가 조화를 이뤘으며, 미지의 행성에서 날아온 꽃미남 뱀파이어들의 지구 생활 적응기를 그린 독특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이처럼 농익은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강민경과 민아가 향후에는 ‘뱀파이어 아이돌’을 통해 어떤 팔색조 매력을 발산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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