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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싹한 연애’, 압도적인 관객몰이 ‘로코부활’
영화 ‘오싹한 연애’(감독 황인호)가 부진했던 충무로 로맨틱 코미디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2월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오싹한 연애’는 지난 12일 전국 494개의 상영관에 8만32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 1일 개봉 이래 147만5387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꾸준한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위에 이름을 올린 외화 ‘브레이킹 던 파트1’(감독 빌 콘돈)이 전국 399개의 상영관에 2만7425명을 동원한 것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앞서는 수치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 영화는 지난 11월 30일 개봉 이래 125만5920명의 누적관객수를 나타냈다. 



이어 ‘틴틴:유니콘호의 비밀’(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이 같은날 2만2066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일 개봉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50만932명이다. 4위와 5위는 각각 1만4209명과 1만2526명의 관객을 동원한 ‘특수본’(감독 황병국)과 ‘완득이’(감독 이한)가 차지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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