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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7대책 후속 입법 과정 진통 예상...시장효과 제한적
정부가 시장과열시 도입된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고 서민 주거지원을 강화하는 ‘12.7 주택시장 정상화 및 서민주거안정 지원방안’을 발표했지만 후속 입법 과정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돼 시장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 폐지, 강남3구 투기과열지구 해제,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2년간 부과중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확대, 전월세가구의 주거지원 강화 등이 담긴 12.7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부자 감세 논란이 일고 있고,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들이 있어 실제로 대책이 시행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건설업계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 후방지원을 등에 업고 막바지 분양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한겨울이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9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16곳, 모델하우스 개관 5곳 등이 예정 돼 있다.

12일 대우건설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5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판교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6층~지상14층, 전용면적 23~31㎡ 총 237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을 도보 3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고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판교 중심상업지구의 상업시설과 판교테크노밸리 내의 상업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보평초, 송현초, 보평중, 삼평중, 보평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13일 LH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A1-8, A1-11블록에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의 일반공급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상12~25층 34개동, 전용면적 51~84㎡ 총 2,949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최소 1,083만 원에서 최대 1,280만 원으로 지난 해 3월 사전예약시의 추정분양가를 넘지 않는 수준으로 책정됐고, 분양가격이 주변시세의 70%미만이므로 전매제한기간은 최초로 주택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부터 10년이다.

16일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 공급하는 ‘텐즈힐’의 모델하우스를 개관 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25층 14개동, 전용면적 55~157㎡ 총 1,148가구 중 51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2호선 신설동역이 가깝고 북쪽에 청계천이 인접해 있어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같은 날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178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위브’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40㎡ 총 2,652가구 중 95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동대문구청, 배봉산근린공원, 답십리공원, 간데메공원 등의 생활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1블록에 공급하는 ‘호반베르디움’ 아파트와 ‘호반 메트로큐브’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 할 예정이다.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는 지하4층~지상29층 9개동, 전용면적 107~116㎡ 총 508가구로 구성되고 호반 메트로큐브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6~35㎡ 총 340실로 구성된다. C1블록은 광교신도시의 신분당선 경기도청역(2016년 예정)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서쪽으로는 광교 테크노밸리, 남쪽으로는 에듀타운과 통합환승센터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인근에는 경기도청 행정타운, 법조타운, 컨벤션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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