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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째 기준 금리동결
기준금리가 6개월째 동결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8일 김중수 한은 총재 주재로 정례회의를 열고 현 3.25%의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부터 모두 5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올렸던 금통위는 올해 6월 기준금리를 연 3.25%로 0.25%포인트 올린 것을 마지막으로 7월부터 6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리동결 배경은 물가상승보다 글로벌 금융불안으로 인한 국내 경기의 침체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최석원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당분간 현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경기침체 우려로 금리를 올리기 어렵고, 금리를 내리면 물가상승과 가계부채 악화, 외환시장의 불안을 불러와 인하도 당분간 힘들다”고 분석했다. ‘금리를 정상화한다’는 한은의 정책기조는 대외 불확실성으로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조동석 기자/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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