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청야니! 한판 붙자. 한국 낭자 대만 납신다

세계 정상급 여자골프 선수 80여명이 이번주 대만에서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오는 9일부터 사흘간 타이베이 미라마르GC에서 열리는  ‘스윙잉 스커츠(Swinging Skirts) 2011 TLPGA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대만여자프로골프협회(TLPGA)가 초청한 87명의 정상급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승을 올렸고, 40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하며 ‘골프여제’로 등극한 청야니(대만)의 활약이 주목된다. 하지만 청야니는 지난달 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타이틀홀더스에서 무릎을 다쳐 컨디션이 좋지 않다.

이번 대회에는 최나연(24·SK텔레콤)과 신지애(23·미래에셋),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1·한화),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관왕 김하늘(23·비씨카드) 등 17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해 그 활약이 기대된다. 특히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하지 못한 시즌을 보낸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가져 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의류회사 스윙잉 스커츠(Swinging Skirts)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벤트 대회로 올 시즌 골프여제 자리에 등극한 청야니의 활약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총상금 50만달러(한화 약 6억원, 우승상금 1억9000만원)규모로 컷 오프 없이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별도의 초청료를 받고 출전했으며 상금 일부를 자선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