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거대기업에서 뇌물 및 로비를 담당하는 샐러리맨이 잘못된 음모에 휘말리며 난리가 나는 이야기에요. ‘추노’의 작가 천성일씨가 절 머리속에 두고 대본을 쓰셨다며 보여주셨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주인공 역할을 할 결심을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진영은 “영화 내내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속에서 삶의 고뇌의 아픔, 블랙 코미디가 뒤엉켜있어요. 평생 샐러리맨으로 사신 아버님 모습을 떠올려봐요. 민효린 조성하 조희봉 등 너무 좋은 연기자 분들과 찍게 되어 가슴이 설레입니다. 잘은 못하지만 진심으로 할께요”라고 전했다.
박진영은 “올해는 콘서트를 못하는 거 용서해주세요. 대신 내년 상반기에 멋진 영화로 보답할께요. 어때요? 영화 내용과 인물 저랑 잘 맞는 것 같아요? 저와 함께 찍는 배우분들은 어떠세요?”라고 덧붙였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