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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한텍엔지니어링, BW 조기상환 부채비율 21%로 낮춰
플랜트 전문기업 한텍엔지니어링(대표 이영규)은 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만기전 취득해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상환하는 BW 100억원은 지난해 12월 7일 발행한 무보증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전액이다. 사채의 권면총액 100억원 중 50억원은 자기자금으로 상환하고, 나머지 50억원은 신주인수권행사로 대용납입하게 된다. 신주인수권행사 가격은 1699원.

이번 50억원 신주인수권 행사로 오는 12월 19일 294만2900주가 신규 상장된다. 전량이 기관물량이어서 최소 6개월간 출회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한텍 관계자는 “올해 사상 최대 수주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내년 수주 금액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단기간 신주인수권행사로 인한 주가 희석가능성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텍은 이번 대용납입으로 자본총액은 50억원 증가해 466억9000만원으로 늘어났으며, 조기 부채상환으로 올해 3/4분기 부채비율 47.4% 대비 26.5%포인트 감소한 20.9%로 낮아지게 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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