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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권오현·정연주 부회장 승진
사장단 17명 인사 발표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과 정연주 삼성물산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강호문 중국본사 부회장은 삼성전자로 자리를 이동했다.

이철환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담당 사장으로, 최치준 삼성전기 부사장은 삼성전기 사장으로, 김봉영 삼성SDS 부사장은 삼성에버랜드 사장으로 발탁됐다. 또 김창수 삼성물산 부사장은 삼성화재 사장으로, 윤진혁 일본본사 부사장은 에스원 사장으로, 이동휘 삼성물산 부사장은 삼성BP화학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종우 삼성전기 사장은 제일모직 사장으로, 장원기 삼성전자 사장은 중국본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은 7일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6명, 이동ㆍ위촉업무 변경 9명 등 총 17명 규모의 ‘2012년 정기 사장단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이인용 삼성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브리핑을 통해 “삼성전자 권오현 DS사업총괄 사장과 삼성물산 정연주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중국본사 강호문 부회장을 삼성전자로 이동시키는 등 ‘중핵 경영진’을 보강해 ‘시니어 리더십’을 대폭 강화했다”며 “부회장단의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성공 방정식’을 뉴 리더의 창조적 에너지와 결합해 질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달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사장단 평균연령은 56.3세에서 55.8세로 0.5세 낮아졌다. 삼성 관계자는 “시니어 리더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젊은 삼성’을 추구한다는 인사 방침이 그대로 적용됐다”며 “사업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공헌한 진취적 뉴 리더 발탁에 무게를 뒀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르면 다음 주 초 사장단 인사에 이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김영상 기자/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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