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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북 균형발전사업 첫 결실 신월곡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준공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된 균형발전촉진지구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하월곡동 88번지일대 ‘신월곡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동일하이빌 뉴시티)’을 균형발전촉진지구 사업 중 최초로 지난달 30일 준공 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6년 3월 개발기본계획 수립 후 2007년 6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07년 9월 사업시행 인가 ▷2007년 12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2008년 1월 착공됐으며, 공사를 시작한 지 4년여 만에 준공 인가를 받았다.

시범지구 5개소, 2차 촉진지구 3개소 등 8개소의 서울시 균형발전촉진지구 내에는 총 74개의 계획정비구역이 있는데, 이 가운데 첫 번째로 성북구에서 미아균형발전촉진 지구 내 신월곡2구역의 준공을 인가한 것이다.

이번 동일하이빌 뉴시티 준공으로 풍부한 유동인구 효과로 주변지역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인근 동북권의 그린 인프라인 ‘북서울 꿈의 숲’과 장위뉴타운, 미아뉴타운과 어우러져 270만㎡에 달하는 동북권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내 상업ㆍ업무시설의 중심지로 재탄생이 기대된다. 


특히 이 지역은 성매매 업소가 밀집돼 있던 곳으로 약 20여 개소의 성매매업소도 정비돼, 이번 신월곡2구역 준공 인가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신월곡2구역에는 지하 7층 ~ 지상 36층의 주상복합건축물 4개 동이 들어섰다.

이들 건물은 총 ▷440세대의 주거시설 ▷약 6만9000㎡의 상업업무시설 ▷약 4500㎡의 문화복지시설(평생학습센터, 도서관)로 구성돼 있다.

성북구는 신월곡2구역이 지역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용 기자 @wjstjf>
/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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