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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승장구’ 임재범 효과, ‘강심장’ 따라잡았다
‘강심장’과 ‘승승장구’의 화요일 예능의 최강자 자리 싸움이 치열하다. KBS2 ‘승승장구’가 그동안 화요일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던 SBS ‘강심장’과 동률의 자리에 올랐다.

12월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방송된 ‘강심장’과 ‘승승장구’ 모두 전국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화요일 예능프로그램 정상의 치열한 자리 다툼 시작을 알렸다.

‘강심장’의 시청률은 지난달 30일 방송분이 기록한 10.3%보다 0.2%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로, 지난주에 비해 1.6%포인트의 상승폭을 보인 ‘승승장구’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지난달 8일 이후 계속적인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강심장’은 결국 동시간대 방송하는 ‘승승장구’와 시청률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강심장’은 최근 원더걸스 선예의 연애 발언과 7년 만에 방송에 컴백한 이본이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설명해 여러 매체에서 기사화 되고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 상승과는 무관한 결과를 얻었다.

반면 ‘승승장구’는 지난달 22일 개그맨 최효종에 이어 ‘나가수’로 화제가 됐던 임재범이 2주 연속 출연해 시청률 대폭 상승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집단 토크쇼인 ‘강심장’에 비해 단독 토크쇼인 ‘승승장구’가 출연자에 따라 시청률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격이 다른 토크쇼로 화요일 예능을 책임지고 있는 KBS와 SBS 두 방송사 간의 박빙의 경쟁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6일 오후 방송된 ‘강심장’은 최근 전역한 전진, 앤디, 윤도현, 허준, 혜은이, 서인영, 최필립, 트랙스 제이, 정모, 김인서, 올밴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승승장구’는 임재범이 출연, 아버지 임택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으며,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불거진 폭행설에 대해 해명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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