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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터파크에서 애정행각 커플, 옷도 못 입고 쫓겨나
최근 폴란드 오포크즈노의 한 워터파크에서 남녀 커플이 슬라이드(미끄럼틀) 꼭대기의 터널 입구에서 앉은 자세로 성행위를 벌이다 옷도 입지 못하고 쫓겨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 당시 슬라이드 놀이기구 CCTV를 보고 있던 워터파크 직원은 “커플이 마치 호텔 방에 있는 것처럼 행동해 상당히 당황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 커플의 성행위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도 약 5분 동안이나 계속됐다. 워터파크 관계자는 “커플은 슬라이드에서 내려오며 약 5분간이나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커플이 슬라이드에서 내려오자 워터파크 측은 커플의 옷을 돌려줄 새도 없이 수영복만 입힌 채 밖으로 쫓아냈다.

워터파크 대변인은 “워터파크는 가족의 재미를 위해 존재하는 곳”이라며 “하지만 성행위는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현재 워터파크 측은 가족들이 정답게 즐기기 위한 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스피도(몸에 딱 붙는 남자 수영복) 착용을 금지하고 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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