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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라면’, 6주연속 부동의 1위 ‘꽃미남들의 특제소스’
케이블채널 tvN에 혜성처럼 등장해 특유의 ‘오글거림’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정일우-이청아-이기우 등이 운영하는 라면가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꽃미남 라면가게’(극본 윤난중, 연출 정정화)다.

지난 10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이 드라마는 첫 회 전국 시청률 1.19%(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보통 1%대를 넘으면 이른바 ‘대박’이라 일컫는 케이블채널계에 반향을 일으키며 시청률 쾌속선을 그리고 있는 중이다.

시청률 추이를 살펴보면 2회는 1.45%로 0.26%포인트 증가, 3회는 2.07%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대폭 상승했다. 이처럼 ‘꽃미남 라면가게’는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난 11월 28일 방송된 9회는 자체최고시청률 2.93%로 3%대에 육박하는 쾌거를 이뤘다.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쾌속 질주를 이어가는 ‘꽃미남 라면가게’의 상승 요인으로는 정일우-이기우-이청아가 그리는 삼각로맨스의 본격화와 신예들의 신선함을 꼽을 수 있다. 


인물들의 소개와 이력 등을 담은 극 초반을 지나 ‘꽃미남 라면가게’는 어느 덧 중후반을 향해 가고 있다.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던 러브라인이 최고조에 달했고, 등장인물간의 갈등 역시 정점을 찍었다.

우선 지난 12월 5일 그동안 이청아(양은비 역)를 향한 마음을 숨겨왔던 정일우(차치수 역)가 “너도 나에게 곧 반하게 될 것”이라며 쑥스러운 고백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두 사람의 진한 키스 장면은 여성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이들의 애정행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애틋한 고백은 이기우(최강혁 분)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정일우와는 상반된 매력을 발산, “언제나 기둥처럼 이 자리에 변함없이 있겠다”고 사랑을 속삭였다.

이로써 이청아는 두 남자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졌고, 극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진행됐다. 시청자들은 멋진 정일우와 이기우의 매력에 흠뻑 빠져 스스로 이청아가 되기를 자처, 만족감을 표했다.

여기에 ‘꽃미남 라면가게’에 재미를 더하는 또 다른 요인이 있다. 정일우-이기우와 같이 라면가게를 운영하는 박민우(김바울 역)와 조윤우(우현우 역). 이들은 각각 다혈질에 공식 문제아와 해맑은 미소를 지닌 모범생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박민우와 조윤우는 정일우-이청아-이기우와 라면가게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불꽃 튀는 삼각 로맨스에 쉬어가는 틈을 마련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다. 두 사람 모두 이 드라마가 데뷔 작품으로, 더욱 보는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흥미진진한 삼각 로맨스에 신선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신예들의 확약으로 상승세를이어가고 있는 ‘꽃미남 라면가게’. 월, 화요일 오후 11시 다섯 명의 배우들은 각자 개성이 담긴 특제소스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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