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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왓츠업’ 빅뱅 대성 “대학생활 간접체험 촬영 내내 즐겼다”
지난 5월 교통사고 사망사건에 연루돼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빅뱅의 대성이 7개월 만에 복귀, 드라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대성은 12월 6일 오후 2시 서울 컨벤션 헤리츠에서 열린 MBN 드라마 ‘왓츠업’ 제작발표회에 참석, 기자회견을 가졌다.

“극중에서 하도성과 하데스란 이름으로 나온다. 하데스는 어머니 몰래 록커로 활동 할때 이름이며, 하도성은 그 생활을 접고 평범한 대학생으로 돌아왔을 때 쓰는 본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도성은 어렸을 적부터 친구 없이 외롭게 자라 온 인물이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점차 밝아지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또 대성은 “대학교에 거의 나가지 못했는데, 이번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간접 체험을 많이했다. MT나 친구들과 어우러지는 단체 생활을 하고 싶었는데 대리만족을 느꼈다. 캐릭터와 실제 성격이 비슷해서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왓츠업’은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0.46%(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대성은 인터넷 세상에 혜성처럼 등장해 가수로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복면을 쓰고 활동해 대중에게 비밀에 싸인 하도성(대성 분)을 연기했다.

뮤지컬 ‘소나기’ ‘캣츠’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대성은 첫 드라마임에도 불구,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한편 ‘왓츠업’은 청강문화산업대학의 실제 뮤지컬 학과를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 드라마이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는 대성, 임주환, 오만석, 장희진, 임주은 등이 출연, 뮤지컬 학과에 입학한 스타 지망생들의 꿈과 열정,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20부작으로 그릴 예정이다. 방송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최준용 이슈팀 기자/ issu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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