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은 12월 6일 오후 2시 서울 컨벤션 헤리츠에서 열린 MBN 드라마 ‘왓츠업’ 제작발표회에 참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대성은 그간의 공백에 대해 “오랜 기간 앞으로 내가 해왔던 일, 앞으로 해 나가야할 일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모든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고, 앞으로 좋은 모습과 밝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앞으로 계속 힘차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추후 활동 계획에 대해 그는 “우선 빅뱅 앨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앞서 언급했듯 어두운 모습보단 모든 사람들에게 힘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모든지 다 하고 싶다”라며 “이전 처럼 예능과 가수활동 등 내가 할 것, 하지 않을 것 울타리를 놓지 않고 대중들을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왓츠업’은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0.46%(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대성은 인터넷 세상에 혜성처럼 등장해 가수로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복면을 쓰고 활동해 대중에게 비밀에 싸인 하도성(대성 분)을 연기했다.
뮤지컬 ‘소나기’ ‘캣츠’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대성은 첫 드라마임에도 불구,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한편 ‘왓츠업’은 청강문화산업대학의 실제 뮤지컬 학과를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 드라마이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는 대성, 임주환, 오만석, 장희진, 임주은 등이 출연, 뮤지컬 학과에 입학한 스타 지망생들의 꿈과 열정,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20부작으로 그릴 예정이다. 방송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최준용 이슈팀 기자/ iss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