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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룡해의 행운 ‘龍와인’으로”
허영만 화백 라벨링

LG상사, 4종 출시


LG상사 트윈와인이 허영만 화백과 손잡고 2012년 ‘흑룡띠의 해’의 기운을 담은 ‘용 와인’ 4종을 출시했다. LG상사의 ‘용 와인’은 푸른색과 붉은색, 노란색, 검은색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청룡과 화룡이 9000년간 수련을 쌓으면 ‘용들의 왕’인 황룡이 된다는 중국 민담에서 이미지를 차용한 것이다. 푸른색을 상징하는 청룡 와인은 2010년 빈티지의 ‘리비에라’(4만원대)다.

붉은색을 상징하는 화룡 와인은 ‘프린스 드 라 리비에르 2010’(7만원대)으로 정했다. 보르도 슈페리어급의 레드와인으로, 메를로와 까베르네 소비뇽의 조화가 기분좋은 끝맛을 남겨준다. ‘그동안 열심히 해온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화룡점정’을 메시지로 담았다.

황룡 와인은 ‘레쑤스 두 샤또 드 라 리비에르 2010’(10만원대)으로, 759년 샤를마뉴 대제 시절 만들어진 유서깊은 와이너리 ‘샤또 드 라 리비에르’의 세컨드 와인이다. ‘큰 뜻을 펼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는 ‘비룡재천’을 메시지로 담아 비즈니스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트윈와인 라벨. 맨 왼쪽부터 청룡·화룡·황용·용황.

용황 와인은 검은 레이블에 금빛 용의 모습을 담았다. ‘용황(龍皇)은 황하의 누런 빛을 담은 지도자’라는 중국 민담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샤또 드 라 리비에르 2006’으로 꾸민 용황 와인은 16만원대이며, 360병만 한정판매한다. 이번 선보인 용 와인은 프랑스 보르도와 프롱삭 지역의 레드 와인을 사용했다.

김수한 LG트윈와인 대표는 “청룡은 난관을 이겨내고 입신양명의 기회를 얻는다는 ‘등용문’의 의미를 담고 있어 새해 선물로 좋다”며 “허 화백이 손수 레이블을 그린 용 와인은 선물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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