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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심혜진 결혼의 일등공신은 나”
뮤지션 윤상과 배우 심혜진의 첫 만남의 일등공신은 이승환이었다.

윤상과 그의 아내 심혜진의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러브스토리가 5일 방송된 MBC ‘놀러와’를 통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위대한탄생(MBC)’의 멘토 군단 윤상 이승환 박정현 윤일상이 출연했다.

윤상의 러브스토리의 시작은 단연 첫 만남부터였다. 두 사람의 첫 만남에는 가수 이승환이 개입돼 있었다.

이승환은 당시를 떠올리며 “윤상의 앨범을 제작할 당시 뮤직비디오 ‘언제나 그랬듯이’의 여주인공을 찾고 있었다. 그 때 동시에 떠올랐던 사람이 바로 심혜진이었다”면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윤상이 심혜진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아 첫 날부터 회식을 잡았다”면서 두 사람의 첫 만남을 전했다.

결국 이승환이 중간 다리 역할을 톡톡히 했던 것. 하지만 윤상의 적극적인 모습은 이미 회식날 드러났다. 누가 일러주지 않아도 스스로 심혜진과의 연결 고리를 찾아 “앨범이 나오면 어디로 보내줘야 하느냐”고 물으며 연락처까지 받아뒀던 것. 당연히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어질 계기가 마련됐던 것이다. 

여기에 우연까지 도왔다. 회식을 하던 날 윤상의 차가 때마침 고장나 심혜진의 차를 얻어탔던 것이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시간을 단축하는 계기가 되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여느 연인 못지 않게 가까워졌고, 90년대 가요계 노총각4인방이었던 윤상 김현철 윤종신 이현우 중 가장 먼저 결혼에 골인했다. 


현재 윤상은 아내와 아이들과 떨어져 생활하는 기러기 아빠다. 가족들을 자유롭게 볼 수 없으니 그리운 마음이 더 큰 생활에 윤상은 “아내가 아이들 챙겨주느라 바빠 영상통화를 하지 못 할 때 더 보고 싶다”면서 아내가 가장 보고싶은 때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위대한 멘토가 출연한 이날 방송은 8.8%(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일 시간대 방송된 ‘힐링캠프(SBS)’에 소폭 앞섰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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