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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지상파 광고, 전년 대비 7% 늘었다…MBC가 최고
올해 지상파 광고 실적이 전년 대비 7%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사장 이원창)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11월까지 지상파 광고 실적은 2조1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금액으로는 1404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기업들이 내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008년 말 금융위기 이후 위축되었던 광고시장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결과다.

매체별로는 KBS-2TV가 523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67억원) 증가했으며, MBC-TV는 7209억원으로 13.4%(850억원) 증가했다. SBS-TV는 45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2%(226억원) 증가했다. MBC-TV는 올 한해 일일드라마와 일일시트콤, 예능 프로그램 전반에서 고른 강세를 보인 덕분에 상대적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2011년 연간 지상파 광고 총 실적은 2조356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전년 대비 6.7%, 금액으로는 1477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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