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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유럽위기 해결 기대감에 급등세로 출발
뉴욕증시는 유럽의 재정 위기 해결 기대감에 따른 급등세로 5일(현지시간)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48.57포인트(1.24%) 뛴 12,167.99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7.18포인트(1.38%) 오른 1,261.4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2.46포인트(1.24%) 상승한 2,659.39를 각각 기록했다.

마리오 몬티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비상내각은 휴일인 지난 4일 과감한 재정감축 계획을 발표했고 유럽 금융시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탈리아는 공공지출 축소, 요트 등 고가물품에 대한 세금 신설, 부가가치세 인상, 탈세 단속 강화, 연금 지급개시 시점 연기 등 총 300억 유로 규모의 재정감축안을 발표했고 이날 오후 하원과 상원에 재정감축안을 제출한다.

유럽증시는 이날 상승세로 출발했고 이탈리아의 만기 10년물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파리에서 만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재정통합 공동안을 협의한다.

이번 회동에서 유로존 재정통합 공동안이 마련되면 오는 9일 열리는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회의 의제로 상정된다.

독일과 프랑스가 유로존의 재정통합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지만, EU의 조약 개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미국의 CNBC는 영국이 독일과 프랑스의 EU 조약 개정 움직임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37달러(1.36%) 오른 배럴당 102.3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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