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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년차 배우 이미숙 “김수현 작가에 혼나지 않는 비법? 연습 뿐”
배우 이미숙이 무섭기로 소문난 김수현 작가에게 혼나지 않는 비법을 전수했다.

12월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미숙은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천일의 약속’에 출연하고 있는 이미숙은 해당 작품을 집필하고 있는 김수현 작가에 대해 “김수현 선생님은 디테일하다. 대본에 대사 토시 하나, 하나 끊어 읽는 지점까지 상세하게 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현 선생님은 ‘그냥 대본에 써진 대로만 하면 그 배우의 캐릭터가 그대로 드러난다’고 조언해주신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미숙은 ‘김수현 작가에게 꾸중을 들은 적 없냐’는 MC들의 질문에 “나는 혼나지 않았다. 혼낸다기보다는 선생님은 대본을 이해시켜주는 것”이라며 “사람들은 그걸 혼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해할 수 있다. 배우 33년차인 나도 긴장하고 떨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물며 나도 긴장되는데 후배들은 어떻겠냐. 방법은 연습 밖에 없다. 촬영할 땐 운동도 그만둔다. 특이한 것은 내 대본 분량만 외우지 않고 다른 역할까지 연습한다. 최근에는 수애 역할까지 연습했던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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