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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국내 최대 글로벌 기업신용정보 제공업체 나이스디앤비 코스닥 상장
“설립 이래 무차입 경영을 유지해온 재무 안정성이 매우 우량한 기업입니다. 예금만 106억원 가량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금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상장 프리미엄을 누리기 위해 상장을 결정했습니다. 공모자금은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비용으로 쓸 예정입니다”

국내 최대 글로벌 기업신용정보 제공업체인 나이스디앤비의 김용환 사장(사진)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나이스디앤비는 국내 제1의 신용정보 인프라 기업 나이스그룹과 세계 최고 기업정보 전문기업인 미국 D&B사의 결합을 통해 탄생한 회사다.

나이스디앤비는 약 2억개의 기업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D&B사의 국내 독점 파트너사로 글로벌 기업 정보 제공, 공급자관리 솔루션 제공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이스디앤비는 신용조회 시장 성장 등에 힘입어 연평균 매출액 24%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163억원, 당기순이익은 19억원이고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133억원, 당기순이익은 23억원이다.

특히 나이스디앤비는 최근 정부가 시행중인 동반성장지원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이 늘어남에 따라 기업신용정보제공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한 ‘나이스윙크서비스’를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 사장은 “조달청 입찰기업 신용평가제 도입, 세계 경제 위기로 기업의 부도위험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기업신용정보 수요 증대, 국내 금융기업의 해외진출 증대 등으로 기업신용정보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공모주식수는 392만주, 공모예정가는 1400~1700원이다. 공모예정금액은 55억~67억원 수준이다. 오는 7일~8일 수요예측을 거쳐 14~15일 청약 예정이며, 상장예정일은 22일이다. 대신증권이 상장을 주관하고 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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