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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용길 콘텐츠본부장 “‘TV문학관’, 상업적인 드라마 아냐”
전용길 KBS 콘텐츠본부장이 ‘TV문학관’ 부활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전용길 본부장은 12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열린 KBS ‘TV문학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TV문학관’이 2년 만에 부활한다”며 “‘TV문학관’은 80년 대에 시작해서 KBS 드라마를 대표하는 브랜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상업드라마에 치여서 한동안 주춤거렸지만 이번에 의욕을 가지고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상업드라마 경쟁이 치열해지면 치열해질수록 공영방송이 해야 될 드라마를 제작하겠다. 드라마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본부장은 또 “‘TV문학관’과 관련해 ”상업드라마와는 확실히 다른 드라마다. 돈을 벌 목적으로 만든 드라마가 아니다“며 ”수익성을 생각했다면 ‘TV문학관’ 같은 것을 만들 수 없다. 좋은 책을 읽었을 때 감동을 브라운관을 통해 그대로 느끼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시청률 경쟁과 상업드라마가 혼재하는 와중에도 공영방송 드라마가 가져야 할 소명을 놓치지 않고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드라마, 감성이 있는 드라마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건욱 이슈팀 기자/ issu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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