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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MBA 랭킹은..HEC파리 1위 수성, 伊 SDA보코니 약진
프랑스의 HEC파리가 영국의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뽑는 ‘유럽 경영대학원(MBA) 랭킹’에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프랑스와 영국의 MBA가 순위권에 다수 오른 가운데 이탈리아의 SDA보코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FT는 4일(현지시간) 내놓은 특별판을 통해 18개 유럽국가의 75개 MBA를 상대로 종합 점수를 매긴 결과, 올해 유럽 최고의 MBA로 HEC파리를 선정했다. 2위도 프랑스의 명문 인시아드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영국의 런던비즈니스스쿨, lese비즈니스스쿨(스페인), IMD(스위스) 등이 뒤를 이었다.

MBA 랭킹을 매기는 주요 지표 가운데 하나인 ‘MBA 샐러리(졸업 후 직장에서 받는 3년치 연봉의 평균)’ 1위는 스페인의 IE비즈니스스쿨(종합 랭킹 6위)이 14만9584달러(한화 1억6450여만원)로 가장 많았다. HEC파리는 12만2828달러였다. MBA 수료 후 연봉 증가율은 종합랭킹 4위인 lese가 138%로 가장 높았다.

FT는 순위를 매긴 MBA 가운데 프랑스의 학교가 18개, 영국 학교가 21개로 두 나라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탈리아의 SDA보코니는 지난해 17위에서 7위로 무려 10계단이나 뛰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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