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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추천종목> 실적개선 기대 LG화학 등 주목
국내 증시가 1900선을 넘어서면서 증권사들을 향후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는 종목을 대거 추천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LG화학과 엔씨소프트, 동양기전이 복수 추천을 받았다.

LG화학은 올 4분기를 바닥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중국의 긴축 완화 움직임도 긍정적이다. 대우증권은 “중국의 정책 변화가 가시화될 경우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증설에 따른 판매량 확대도 기대된다. 현 주가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4분기 실적 둔화 우려로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밝혔다.

동양기전 역시 중국 긴축 완화의 수혜주다. 건설 및 인프라 투자 확대로 굴착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며, 자동차 부품 고객 다변화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게임주의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신한금융투자와 한양증권은 엔씨소프트를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4분기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기존 게임 이벤트 활성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블레이드앤소울의 국내 출시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여전히 성공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100만원 선을 돌파한 삼성전자도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한화증권은 “불황기임에도 질적 성장을 토대로 하는 상승인 만큼 대외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삼성전자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엘케이와 알에프세미, 아이씨디, 멜파스 등이 추천주로 꼽혔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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