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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연초 단독 재건축 분양 ‘봇물’
입지·편의시설 등 장점

동작동 이수 힐스테이트

순위내 청약마감 관심고조


대림·방배·신사·중계동 등

대형브랜드 청약 세몰이



서울시내 단독주택 재건축 아파트가 올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속속 분양을 앞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독주택ㆍ다세대ㆍ다가구 주택 등을 허물고 새 아파트를 조성하는 형태의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는 재개발과 언뜻 비슷하기도 하지만 도로나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에 들어서기에 주거 여건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지난달 말 ‘단독주택 재건축 1호’로 주목받았던 서울 동작동 ‘이수 힐스테이트’가 최근의 부동산 침체 상황에도 1.67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내 청약 마감에 성공하면서 더욱 주가가 뛰고 있는 상황. 특히 서울시는 내년 초부터 단독주택 재건축 대신 재개발 방식으로 통합운영하기 위해 제도개선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들의 희소성이 높아질 전망이어서 신규 분양 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벽산건설은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929-56번지 일대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대림블루밍’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11~20층의 총 251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이 170가구 안팎이다. 지하철 2ㆍ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세권으로, 단지 인근에 대림어린이공원, 신길광장공원, 원지공원, 신길근린공원이 위치해 있고, 썬프라자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신대림초등학교를 비롯한 7개 초등학교와 대림중, 대방중, 영남중, 수도여고와 영신고도 가깝다.

롯데건설도 서초구 방배동 427-1번지 일대 방배2-6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방배동 롯데캐슬’을 내년초 분양한다. 지상 18층, 11개동으로 규모로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로는 드물게 4만6000여㎡ 면적에 744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선호 주거지역에 위치해 있어 교통, 교육, 편의시설이 뛰어나다. 지하철 4ㆍ7호선 총신대입구(이수)역세권 단지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태평백화점 등 동작대로를 따라 형성돼 있는 쇼핑 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남사초, 방배초, 서문여고 등이 가깝다.


동부건설은 은평구 신사19-190구역에서 ‘신사동 동부센트레빌’을 내년 상반기 분양예정이다. 전용면적 59~136㎡, 269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가구수는 110가구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 응암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 단지로, 인근에 상신초, 역촌초, 서신초, 신사초, 덕산중, 상신중, 숭실중ㆍ고교, 신진과학기술고교 등이 위치해 학군도 좋다.

한화건설도 중계동 156-29번지 제일주택 일대를 재건축한 ‘중계동 꿈에그린’을 내년 상반기에 분양한다. 15~26층, 전용면적 59~121㎡ 283가구 규모로 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세권 아파트로, 인근에 중계초ㆍ중, 제일중, 중계중, 재현중ㆍ고교가 있다. 또 강북 최대 학원가로 꼽히는 중계동 은행사거리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불암산자연공원, 삿갓봉 근린공원도 가까워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이밖에 대우건설도 단독주택 재건축인 개봉1구역 시공을 맡아 내년 상반기에 분양을 계획중이다.

<백웅기 기자 @jpack61> 
/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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