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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아스널, 주말전 승리..박지성-박주영은 결장
해외파 박지성(30ㆍ맨유) 박주영(26ㆍ아스널)이 주말 경기에 모두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은 승리했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박지성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달 26일 뉴캐슬과의 13라운드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2경기 연속 결장이다.

맨유는 전반 20분 나니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필 존스가 절묘한 발리슛으로 연결해 결승 골을 뽑아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4승1무를 기록한 맨유는 특히 지난달 30일 2부리그 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칼링컵 8강전 패배의 충격을 이날 승리로 만회했다. 10승3무1패가 된 맨유는 승점 33점으로 선두 맨체스터시티(12승2무)와의 승점 차이를 5점으로 유지했다.

아스널 박주영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위건 데이브 웰런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2011-2012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교체선수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스널은 위건을 4-0으로 대파했다.

한편 프랑스 프로축구 발랑시엔에서 뛰고 있는 남태희(20)도 이날 에비앙과의 16라운드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후반 교체 투입됐던 남태희는 이날도 교체 선수 명단에는 들었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경기에서는 에비앙이 2-1로 이겼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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