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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창식, 정훈희 30년만에 듀엣무대 펼친다
가수 정훈희와 송창식이 세시봉 콘서트를 통해 30년만에 듀엣 무대를 펼친다.

올 연말 펼쳐질 ‘세시봉 친구들 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에 홍일점으로 참여하는 정훈희가 자신의 히트곡과 더불어 송창식과의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1967년 17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입문한 정훈희는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꽃밭에서’ ‘무인도’ ‘그 사람 바보야’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하다.

송창식은 정훈희에 대해 “정훈희는 특별하게 타고난 신체구조로 3옥타브가 넘는 고음을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고 웃는 얼굴로 소화해 낼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가수다”라며 극찬한 바 있다.

한편, 정훈희와 함께 한대수도 세시봉 콘서트에 새롭게 합류해 추억이 담긴 무대를 선사한다.

‘세시봉 친구들 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는 12월 9일 울산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구에서 열린다. 서울 공연은 오는 12월 14,15일 오후 7시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 센터.

[사진제공=ws entertainment]


<황유진 기자@hyjsound> /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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