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2004년 상하이 구베이점을 시작으로 2006년 베이징, 텐진 진출에 이어 이번 난징 진출까지 이어가며 중국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인청동위엔점은 300㎡ 규모의 고급 카페형 베이커리로, 인근에 주거지와 난징이공대, 난징농업대 등 대학가 펼쳐져 있다.
난징은 최근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지만 아직 상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주택가와 대학가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제공하는 전략과 함께 현지에 있는 한국 교민들에게 대화의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리바게뜨 중국 법인 관계자는 “난징을 필두로 2012년에는 다롄과 충칭 등에 진출해 신규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중국 전역에 베이커리 한류 열풍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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