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는 지난 11월 30일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셀러리맨 초한지’ 촬영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동료배우들에게 느끼고 배우는 점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샐러리맨 초한지’의 주연배우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몇 시간 동안 촬영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이범수는 “려원 씨는 추운 날씨에도 망사로 된 드레스만 입고 몇 시간동안 리허설을 했다”며 “‘망가진다’는 표현이 아니라 리얼하게 열연한다는 것으로 려원 씨를 칭찬하고 싶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어 “여배우로서 허황된 이미지만 가진 것이 아니라 진정한 연기를 선보인 려원씨의 모습을 보고 본받겠다”고 전했다.
또 그는 “정겨운 씨와 홍수현 씨 역시 캐릭터에 몰입한다. 다들 저를 비롯해서 이번 작품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실 것이다”라며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샐러리맨 초한지’는 이범수, 정려원, 정겨운, 홍수현, 김서형, 이덕화 등이 출연하며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역사서로 손꼽히고 있는 ‘초한지’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자이언트’의 장영철 작가와 유인식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샐러리맨들의 일과 사랑, 애환과 성공스토리를 담았다. 내년 1월 초 첫 방송.
합천(경남)=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