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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심리적 저항 딛고 추가 상승 이뤄낼까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부진과 전날 폭등에 따른 부담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65포인트(0.21%) 하락한 1만2020.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37포인트(0.19%) 떨어진 1244.59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만 5.86포인트(0.22%) 오른 2626.20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2년10개월만에 사이드카가 발동하며 3.7%(68.67포인트) 오른 코스피도 단기급등에 따른 심리적 저항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 사이에서 힘겨루기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세계 중앙은행들의 스왑 금리 인하,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등으로 긴축이 완화되고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증시의 추가상승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수 반등의 기대를 미리 접거나 상승 한계치를 예단하는 자세를 모두 경계한다. IT, 자동차는 물론이고, 유럽 재정 리스크 완화에 따른 금융, 조선업종 및 중국발 호재를 고려한 원자재, 기계, 소비관련 대형주로의 추가적인 매기 확산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스피의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과 돌발 악재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보다 설득력을 얻는다.

유욱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로권의 시스템리스크가 완전 해소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1,900P대 후반으로 갈수록 부담감이 커질 수 있으므로 상승 시 보유 포지션을 적절히 조절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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