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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호동, 야쿠자 연루? 종편 논란 시발점되나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 방송인 강호동이 일본 야쿠자와 연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월 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830’ 측은 “강호동이 23년전 야쿠자 모임에 참석했다”는 요지로 단독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강호동은 지난 1988년 부산 칠성파 등 국내 굴지의 조직 폭력단 간부와 일본의 야쿠자가 의형제 결연을 맺는 자리에 참석했다. 

이어 뉴스830 측은 “당시 강호동은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따르던 씨름계의 대부 고 김학용씨를 따라 현장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강호동 측은 “강호동이 고등학생 시절, 일본에서 열린 씨름 대회 출전 후 식사 자리에 따라간 것 뿐이다. 강호동은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도 몰랐던 상황”이라며 “강호동이 마치 조직폭력배와 연루된 것처럼 보도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호동은 최근 세금탈루 혐의로 현재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황이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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