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수출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FTA체결로 대폭 확대된 경제영토를 적극 공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2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대상기업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난 2010년 최초 81개 기업을 선정해 2011년부터 해외마케팅, R&D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계획은 전년도에 비해 신청자격요건을 완화하고 지원내용과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신청자격은 기존 5백만불이상 수출기업에서 혁신 역량이 높은 벤처, Inno-biz기업 등은 수출 1백만불이상으로 자격요건에 예외를 두어 수출 잠재력이 높은 기업의 참여기회를 넓혔다.

또, 선정기업은 3년간 최대 2억원의 해외마케팅, 8억원의 R&D, 3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받는 등 우대 지원사업 대상 및 규모를 대폭 강화했으며 R&Dㆍ정보화 글로벌 핵심기술개발을 위해 ‘글로벌강소기업 육성과제’ 및 ‘경영정보화 지원사업’ 을 우대 지원한다.

이밖에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진단 등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기업의 글로벌 역량에 맞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 역량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해 선정기업은 시장별, 업종별 전문가와 공동으로 역량진단을 실시해 성장계획수립 및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글로벌강소기업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해외마케팅시 활용을 위한 글로벌강소기업 고유브랜드 이미지를 제공하며 지정기간(3년) 경과후 성과평가를 실시해 일정수준의 성과 달성시 글로벌강소기업 육성대상으로 재확인하고 지원기간을 연장한다.

중기청은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경쟁이 가능한 강한 수출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소기업 → 중기업 → 중견기업으로의 중소기업 성장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5일~16일까지며, 중기청 수출지원센터 온라인시스템(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신청을 받으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청 홈페이지 또는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