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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파즈한라 벽안의 CEO 부부 지역주민과 ‘막걸리잔치’
“저랑 막걸리 한 잔 하시죠.”

지난 달 29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장터. 5일장이 열린 이날 벽안의 외국인 사장 부부가 동네 주민들을 위해 막걸리ㆍ포도주 잔치를 열고 떡메도 치며 함께 어울렸다. 라파즈한라시멘트 CEO 미쉘 푸셔코스와 그의 부인 프레데릭 푸셔코스였다. 이날 부부는 한복을 차려입었다.

라파즈한라는 2008년부터 4년째 본공장이 있는 옥계면 주민을 위해 5일장에서 잔치를 열고 있다. 첫 수확한 포도로 빚은 프랑스 ‘보졸레누보’ 와 지역 쌀로 빚은 옥계막걸리가 만나는 행사다.

푸셔코스 사장 부부와 라파즈한라 임직원들은 장터에 나온 지역주민들에게 보졸레누보를 대접했고, 지역주민들은 답례로 옥계막걸리를 내놓았다. 

<사진설명>라파즈한라시멘트 미셀 푸셔코스 사장(오른쪽)이 그의 부인 프레드릭 푸셔코스와 강릉 옥계 지역주민들과 막걸리잔치를 즐기고 있다.


라파즈한라 임직원들은 이날 시의원, 면장, 파출소장, 번영회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을 포함해 350여명의 지역주민들과 함께 거리공연, 떡메체험, 투호놀이, 먹거리 행사, 농산물 특판행사 등을 진행했다.

푸셔코스 사장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자는 취지에서 이런 행사를 실시했다”며 “회사와 지역민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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