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청순 수애백’이라고 불리는 올리비아로렌의 ‘후다크로스백’은 한정판으로 으로 9월 말 출시됐는데, 10월 말, 방송 이후 출시 시점보다 약 40%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보이면서 11월 마감기준, 75%가 넘는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방은 극 중 드라마에서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은 서연(수애 분)이 친구들과의 저녁 술자리 모임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트렌치코트와 함께 메고 나온 가방으로 빅 사이즈의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브라운 컬러에 주름 디테일이 있는 디자인으로 후다(가방 뚜껑 부분 지칭어)가 레드 컬러인 빈티지 스타일. 수납공간이 넓고 크로스로도 멜 수 있어, 세미 클래식 스커트 정장과 데님 캐주얼 등 모든 스타일에 무난하게 코디가 가능한게 장점이다.
세정그룹 올리비아로렌 영업전략팀 홍은표 팀장은 “후다크로스백은 젊어진 소비층을 공략한 한정판 제품으로 드라마 방송 이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본사의 액세서리 매출이 작년 대비 35.7% 신장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 밝혔다.
올리비아로렌측은 내년 봄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디자인의 후다크로스백 시리즈를 준비중이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
[사진제공=올리비아로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