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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투자 삼성·현대차 주목”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내년 투자 전략은
전기전자·자동차부문 유망

LG그룹주도 눈여겨 봐야



주요 증권사들은 2012년에도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관련주가 가장 안정적이면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았다.

29일 헤럴드경제가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주요 8개 증권사들이 ‘2012년 증시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놓은 유망종목을 종합 분석한 결과 삼성그룹주와 현대차그룹주가 나란히 17회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LG그룹주는 7회, SK그룹주는 5회 순이었다.

삼성그룹의 경우 삼성전자가 8곳 중 6곳의 증권사로부터 추천받은 것을 비롯해 삼성SDI 2회, 제일모직 1회 주요 IT계열사들이 대거 추천됐다.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전자는 저가 메리트가 큰 편은 아니지만 시가총액 상위업종이면서 펀더멘탈 개선의 메리트가 2011년보다 월등히 높아 시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가 5회, 기아차가 4회 추천받았다. 내년에도 양사의 주가가 용호상박의 매력을 발산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LG그룹은 화학이 3회, 전자가 2회 추천됐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과 하이닉스가 각각 2회씩 추천됐다. 만도와 엔씨소프트도 각각 3곳의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한편 주요 10대 증권사 가운데 동양증권은 내년 전망보고서에서 추천종목을 제시하지 않았고, 대우증권은 내달 1일 증시 전망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재원 기자 @himiso4>
/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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