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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유통가 관통 키워드 BRAKES
Brake: 규제강화

Replacement: 대체소비

Abnormal climate: 이상기후

Korean wave: 한류붐

Economy: 알뜰소비

Small family: 핵가족화

이마트가 불황과 규제 속 성장동력 저하, 고물가로 인한 소비 제동 등을 상징하는 ‘브레이크(BRAKES)’를 올 한 해 유통가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선정했다. 지난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전국 137개 점포, 2억5000만명에게 판매한 2698개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다.

우선 유통업계는 유통법과 상생법 등 각종 규제 강화에 유럽 경제위기 등으로 국내 경기가 침체되면서 성장세에 제동이 걸리는 ‘브레이크(Brake)’ 상태를 맞았다. 고물가 여파로 대형유통업체가 기획한 해외소싱 상품이나 PL상품 등으로 ‘대체소비(Replacement)’가 확산되기도 했다.

올해는 유난히 여름 폭우, 가을 폭염 등 ‘이상기후(Abnormal climate)’가 기승을 부려 제철상품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반면 ‘한류(Korean wave)’를 타고 일본이나 중국 여행객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올 한 해를 무겁게 짓눌렀던 고물가와 경기불황은 결국 ‘알뜰소비(Economy)’를 불러왔다. 이마트가 ‘반값 TV’를 판매한 지 3일 만에 5000대 매진 사태를 기록했다.

핵가족(Small family)은 소형가구, 간편식 등 소형제품 소비 확산의 원동력이 됐다. 덕분에 간편가정식 등이 39.6%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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