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은 지난 11월 25일 일본에서 도쿄돔 단독 콘서트 ‘2011 THE CRI SHOW-THE BEGINNING’의 기자간담회에서 공연을 앞둔 소감과 더불어 데뷔 20주년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장근석은 11월 26일 열린 도쿄돔 콘서트를 앞두고 “꿈에 그리던 일이 눈앞에서 펼쳐지게 돼 매우 기쁘다. 중학생 때부터 간직한 꿈을 이룰 수 있어서 벅찬 기분이다”며 “큰 무대를 혼자 진행한다는 부담도 있고, 긴장되기도 하지만 즐겨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이들 앞에서 주인공을 설 수 있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는 것에 흥분된 상태”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오는 2012년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스스로를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올해 많은 일들을 하면서 비우긴 했으나 채우지는 못했다. 나를 채우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것은 여행이 될 수도 있고, 공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사랑비’라는 작품에서 미술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미술을 한 번 배워보고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드라마나 영화 현장에서 또 공연에 매진, 주어진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이번 시기가 지나면 채워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 달간은 여행을 하면서 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향후 행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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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은 11월 26일 도쿄도에 위치한 도쿄돔 콘서트에서 4만 5000여석을 전석 매진 시키는 것은 물론 진솔한 모습으로 팬들과 교감하며 성공리에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일본 도쿄=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