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급성폐렴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정윤희의 아들 조모씨가 그날 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조씨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숨진 조씨는 정윤희씨와 중견 건설업체를 운영 중인 조규명(65)씨의 2남1녀 중 막내로, 한국 유명 영재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사립 명문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USC)에 재학 중이었다.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선 조씨가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마약을 과다 복용해 목숨을 잃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돌고 있다. 마약 복용 중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는 병원 측으로부터 조씨의 시신을 인계받아 부검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씨의 부검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배우 정윤희는 지난 1970년대와 80년대 장미희, 유지인과 함께 ‘신 트리오’를 형성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는 지난 9월 방송된 MBC '우리가 사랑한 여배우들 카페 정윤희'를 통해 자필편지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