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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中내수성장 수혜 입을 투자유망주 10選
유로존 재정위기가 그리스에서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와 독일 등 전방위로 확산될 조짐이다. 유로존 위기가 세계 경제 전반에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면서 2012년 증시에 대한 전망도 밝지 않다. 유일한 희망은 중국이다. 13억명이 넘는 인구로 내수로만 충분한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 중국이 내년 증시의 구원투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주 가장 많이 읽힌 증권사 리포트는 신영증권의 김선영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차이나 스토리’란 제목의 투자전망 보고서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를 통해 온라인에서만 3일동안 704회 조회됐다.

김 연구원은 보고서에 “2012년 중국 GDP성장률은 연평균 8.45%를 예상한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출이

둔화되면서 1분기까지의 성장률은 점차 하락할 것이나 부동산 가격 하락, 물가안정, 원자바오 총리의 언급 등에 따라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긴축완화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시장은 내수확장과 중서부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예정임에 따라 2분기부터 성장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은 가격 하락이 지속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부동산 시장의 자금은 주식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그는 덧붙였다.


현재 상해종합지수 주가수익비율(PER)은 12.5배이고, MSCI CHINA PER은 8.3배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는 2007년 이후 최저점 PER을 간신히 벗어난 수준으로 2012년 이익상향 후의 적정PER 16배를 적용하면 상해종합지수 상단은 3120p로, 하단은 2500p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2년 중국관련 추천 유망주로 포스코, 현대제철, LG화학, 현대차, CJ오쇼핑, 오리온, 아모레퍼시픽, 한국타이어, 오스템임플란트, 코스맥스 등 10개 종목을 꼽았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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